시진핑 "일대일로는 발전·상생·희망‥아름다운 미래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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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핵심 대외정책이자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도 불리는 '일대일로'가 아름다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해외정상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어제(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정상급 인사들을 위한 환영 연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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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핵심 대외정책이자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도 불리는 '일대일로'가 아름다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해외정상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어제(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정상급 인사들을 위한 환영 연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가 협력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발전의 사명을 명심하기만 하면 일대일로는 반드시 시대의 광채를 발산하고 우리의 공동 노력으로 더 아름다운 인류의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석의 일대일로 구상 1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17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며 중국은 이번 포럼에 140개 국가·30개 국제기구에서 4천여명의 전문가와 관료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일대일로 참여국에 지속적인 '차이나 머니' 제공을 약속하며 미국 등 서방의 대중 포위전략을 뚫기 위한 우군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대미 정책과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439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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