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와도 걱정, 안나와도 걱정”…고민 많은 중년남 ‘호박씨’ 까볼까
변기 앞에서 한참 있어도 ‘찔끔’
남성들 괴롭히는 배뇨문제 다양
호박씨·쏘팔메토 추출물 효과적
‘느닷없이 소변이 마렵다’, ‘한 번 마려우면 참을 수가 없다’ 등의 절박뇨 증상들은 과민성 방광이 원인이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신경기능이 예민해져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참지 못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방광은 150cc정도의 소변이 차면 요의를 느끼고 200~300cc가 차면 배출하게 된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50~100cc만 차도 갑자기 요의가 나타나고 심하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요실금 증상까지 동반한다. 하루 한 번 이상 절박뇨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방광으로 봐야 한다. 과민성 방광은 전립선 비대처럼 빈뇨, 야뇨 증상도 동반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꼭 필요하다.
과민성 방광을 위한 건강기능성 원료로는 ‘호박씨 추출물 등 복합물’이 있다. 이는 페포호박이라는 특수종 호박씨에서 추출한 피로갈롤 성분과 대두배아에서 추출한 대두이소플라본 배당체 성분이 복합된 원료다. 인체시험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만 35~70세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일일 평균 절박뇨 횟수, 일일 평균 배뇨횟수, 평균 야간 배뇨횟수가 모두 개선됐다. 호박씨추출물은 방광 주변의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고 대두추출물은 예민해진 요도조직을 이완시켜 절박뇨 등 배뇨 불편을 개선해준다.
전립선 비대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원료는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서 전립선이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만들어내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한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DHT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변환된 물질인데 전립선 비대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여 DHT를 줄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립선 비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자들이 흔히 겪는 배뇨 문제는 절박뇨, 배뇨지연, 잔뇨감, 빈뇨, 아뇨로 나눠볼 수 있다. 통상 남자들은 이 중 한 가지 증상만 겪기보단 몇 가지 증상을 복합적으로 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장년 남성의 배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방광 건강과 전립선 건강을 같이 챙겨야 한다.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과 쏘팔메토열매 추출물을 함께 섭취하면 남성 배뇨 불편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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