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원밀리언 꺾고 1위…마네퀸 탈락 위기 "꼴등 충격적" ('스우파2')[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우파2' 베베가 탈락 크루 예상을 꺾고 화사 시안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네퀸은 6등으로 탈락 기로에 섰다.
1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에 돌입한 크루드르이 모습이 담겼다.
이번 스페셜 저지는 프라임킹즈의 트릭스와 홀리뱅의 허니제이가 합류했다.
첫 배틀러는 베베와 울플러. 바다는 "첫 대진인 만큼 저희가 이기고 집에 가실 때 베베 밖에 기억 안 남게 해드리겠다"고 외쳤고 할로는 "베베는 배틀도 진짜 잘할 거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한테 자고 탈락 배틀로 가면 될 거 같다"고 기선제압했다.
울플러의 걱정과 달리 중간 점검 결과 울플러는 모든 크루에게 우승 예상 후보로 지목 받았다. 모두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된 베베. 울플러의 우산 퍼포먼스를 오마주했지만 울플러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모든 파이트 저지의 선택은 베베였다. 모니카는 "오브제를 활용했을 때 베베 쪽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정리정돈이 잘 됐다"며 "두 번째 배틀엔 할로 님께 드렸다. 더 창의적이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허니제이는 "울플러의 그루브가 너무 멋있는데 조금 더 그루브로써 해석했다면 더 멋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현장 관객의 선택도 베베로, 최종 결과는 100점으로 베베가 승리했다. 할로는 "울플러가 잘했다는 점수도 높더라. 어느 때보다 더 값진 점수였다"고 밝혔다.
모든 크루들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된 레이디바운스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그러나 곧 마음을다잡은 레이디바운스. 베씨는 "확실히 중간점검보다는 200% 성장했다"고 확신했다.
잼 리퍼블릭은 A구간에서 모두가 출전하지 않고 커스틴과 라트리스의 듀엣을 보여주기로 했다.
잼 리퍼블릭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물. 커스틴과 라트리스는 몸에 물을 뿌리며 무대를 찢었다.
레이디바운스는 빵에 잼을 바른 퍼포먼스로 위트를 더했다. 잼을 바른 빵을 먹으며 안무를 선보인 레이디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의 안무를 오마주했다.
모니카와 허니제이는 잼 리퍼블릭을, 트릭스는 레이디바운스를 택했다. 그러나 현장 관객들의 선택은 레이디바운스. 최종 결과는 레이디 바운스의 승리였다. 놉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쏟았고 무대 뒤에서 커스틴은 놉을 안아줬다.
연이은 미션 우승으로 자신감이 더해진 원밀리언은 중간 점검에서 탈락 예상 크루로 올랐다. 왁씨는 "원밀리언에 배틀로 지고 싶진 않다. 마네퀸의 명예를 걸고 배틀로 이겨보자"고 밝혔다.
반면 침울해진 원밀리언. 리아킴은 "연습이 부족한 상태였던 건 맞다"며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중간 평가였던 거 같다"고 인정했다.
가장 걱정했던 쎄라의 시그니처 무브에 백 텀블링을 완벽하게 성공한 데비. 그러나 다음 동작에서 방향 실수를 했다. 마네퀸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포인트였지만 왁씨도 소품을 잡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리아킴은 "모든 댄서들이 저를 무시하지 않았냐. 제가 왜 한때 락킹, 팝핀으로 전세계를 제패했는지 보여주려 한다"며 배틀러로 나섰다. 리아킴에 맞선 건 쎄라. 쎄라는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짜릿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틀이 끝난 후 쎄라는 다리를 절뚝거렸다. 응급 처치를 위해 먼저 무대 아래로 내려온 쎄라. 쎄라는 "모든 테크닉이 저한테 집중 되어 이었다. 너무 긴장된 나머지 C구간 처음부터 근육 경련이 확 왔는데 악착같이 버텼다"고 밝혔다.
파이드 저지의 선택은 모두 마네퀸이었다. 데비는 ""제 실수 때문에 그렇게 되어버렸다는 게 멤버들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토로했고 마네퀸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현장 관객 점수로는 원밀리언이 이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사 신곡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의 모든 점수가 합쳐진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화사 신곡 미션에서 우승한 원밀리언이 가산점을 받은 가운데 모든 점수 합산 결과 1등 크루는 베베였다. 5등은 레이디바운스, 6등은 마네퀸이었다. 펑키와이는 "기대는 안 했지만 꼴등을 해보니까 충격적이기도 하고 마네퀸도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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