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회복지서비스 취업 비율 11%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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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취업자 비중이 가장 많은 가운데 5년 만에 3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산업중 분류별 상위 취업자를 보면 2019년 농업(9만4000명), 2020년 농업(9만4000명), 2021년 음식점 및 주점업(8만명), 2022년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000명) 등으로 2년 연속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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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주점·농업 취업 규모 감소세
팬데믹 회복 정부 지원책 필요
강원지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취업자 비중이 가장 많은 가운데 5년 만에 3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음식점 및 주점업은 코로나19 회복이 더뎠고 농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2만명 이상 감소했다.
17일 통계청의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강원지역 산업별 취업자 1위는 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집계됐다. 도내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 동기(8만3000명)대비 1만2000명(0.9%) 늘어난 9만5000명으로 전체 취업자(86만1000명) 중 11%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련 취업자 규모가 컸으며 뒤를 이어 음식점 및 주점업(7만9000명, 9.2%), 농업(7만6000명, 8.8%) 순이다.
강원지역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 2019년 6만4000명으로 4위에 올랐으나 5년 만에 3만1000명(48.4%)
나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산업중 분류별 상위 취업자를 보면 2019년 농업(9만4000명), 2020년 농업(9만4000명), 2021년 음식점 및 주점업(8만명), 2022년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000명) 등으로 2년 연속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음식점 및 주점업의 경우 2019년 8만400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020년 7만4000명으로 1만명 이상 줄었고,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완전한 회복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 5년 전인 2019년 하반기 10만4000명으로 10만명을 넘었던 농업 취업자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올해 7만6000명으로 2만8000명(26.9%)이나 감소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지원 및 농업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한편 직업별로 보면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인 10만7000명(12.4%)으로 가장 많았고, 청소 및 경비 관련 단순 노무직(8만7000명, 10.1%), 농축산 숙련직(7만6000명, 8.8%) 순이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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