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김운회 주교·김택신 신부 금경축 감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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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장을 지낸 김운회 루카 주교가 사제 서품 50주년을 맞았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는 17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은 김운회 루카 주교, 김택신 요셉 신부의 금경축 감사 미사와 축하식을 봉헌했다.
김운회 주교는 1973년 사제품을 받은 뒤 2010∼2020년 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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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장을 지낸 김운회 루카 주교가 사제 서품 50주년을 맞았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는 17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은 김운회 루카 주교, 김택신 요셉 신부의 금경축 감사 미사와 축하식을 봉헌했다.
이날 염수정 추기경과 김주영(춘천교구장)·이기헌(의정부교구장)·서상범(군종교구장) 주교를 비롯해 사제 84명, 신자 560명과 제자들이 대거 함께해 축하했다. 특히 김운회 주교가 작사한 ‘감사의 노래’를 축가로 불러 의미를 더했다. 김운회 주교는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 오늘 모인 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젊은 시절 친구처럼 지낸 신부들도 와주셔서 고맙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운회 주교는 1973년 사제품을 받은 뒤 2010∼2020년 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로 활동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선교도 이어왔다. 현재 실레마을 공소에서 지내고 있다.
김택신 신부는 양양 본당 출신으로 1973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홍천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로마 사제학교를 거쳐, 죽림동 주교좌성당 주임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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