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대표 특산물 해외 판촉전 ‘인기몰이’

LA한인축제 4개 업체 참가

인제지역 대표 특산품이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인제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0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특산품 홍보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 활동을 펼쳤다.

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황태와 황태부각, 오미자를 비롯해 라이스칩, 누룽지, 도라지청 등 7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축제장을 방문한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군은 행사기간 판매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과 함께 언론 인터뷰, 라디오 방송 등 LA 현지 신문·방송매체를 통해 지역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군은 미국 전역에 대한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발굴을 위해 미국 대형 유통업체 방문과 한인마트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신선미 인제군 경제협력과장은 “미국 한인 고객들이 다양한 인제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부터 안정적인 유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보다 적극적인 해외 수출마케팅으로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