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김기현 2기 가동 "길러야 2주" vs "히딩크도 교체론 나왔다"

YTN 2023. 10. 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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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민현주 前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 2기 지도부 오늘 공개회의도 하고요.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내에서 이번 보궐선거 수습책을 놓고 여전히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 얘기 먼저 듣고 오시죠.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사무총장 그 자리를 여러 가지로 고민했는데요. 지금 현장에서 그 비판을 몰랐던 게 아닙니다. 고민했었는데, 다만 고육지책으로 그렇게 간 것이다…. 히딩크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는데 <<그때 월드컵 4강 치르기 전에>> 5 대 0이라고 조롱을 많이 당하면서 교체론까지 나온 적도 있습니다. 결국은 내년 4월 총선에 모든 것의 초점이 맞춰져 있고, '거기에 이것을 반면교사로 삼을 좋은 경험이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보기에 윤석열 대통령한테 선택지는 두 가지 같아요. 하나는 이대로 그냥 가서 총선이 망하든지 그리고 식물정권 되든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한번 변해보든지 두 가지 같은데. 대통령이 안 변하시면 그럼 어떡할 거냐, 그러면 여당이 변해야죠. 국민의힘이 <<뭐라 그럴까요>> 홀로 설 결심을 해야 된다….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를 수 있습니까? 저는 없다고 봅니다.]

[앵커]

대통령이 변해야 하는데 변하지 않으면 당이라도 홀로 서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유승민 의원의 얘기도 들어보셨고 그리고 유상범 의원은 월드컵 때도 5:0으로 졌는데 4강 갔다. 희망, 바람을 섞어서 한 얘기도 있습니다. 여당 내 보궐선거 이후에 이게 어느 정도 상황인지 인식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민현주]

강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 내부에서 두 가지 전망이 있었어요. 이것이 패배하는 건... 선거에서 이길 거라고 기대는 못했고요. 어느 정도 격차로 질 것이냐, 이 문제에 대해서 그런데 크게 지든 적게 지든 어쨌든 국민의힘이 그걸 딛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면 총선에서는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지나온 잘못된 점들,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해 나가면 앞으로 6개월 남은 총선에서 더 큰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나름대로의 내부 진단도 있었고 평가도 있었는데요. 두 분이 말씀하시는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그런 바탕에서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유상범 전 대변인 같은 경우에도 지금까지는 고전을 했지만 앞으로 이걸 문제점을 개선해 나갔을 때 6개월 후에 총선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얘기를 했고 지금 김기현 대표 체제가 2기를 출범했다고 하는데 국민들 눈높이에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고요. 아니면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 분명히. 아니면 어느 정도는 그래도 괜찮다고 평가하시는 국민들도 있을 텐데요. 문제는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여당의 모습을, 역할을 제대로 하느냐. 그것이 관건이 달렸다고 봅니다. 2주냐 한 달이냐 이런 것들은 다 말하기 좋게 지금으로서 예단하는 거고요.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정책적인 이슈도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되는 문제들도 있고요.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이라든지 아니면 지역구 정비 이런 것들이 있는데. 과연 김기현 대표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기존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께 어떤 안을 내놓을 것인지. 그러니까 앞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면서 계획안을 발표하겠죠. 혁신위도 발족한다고 하고 총선기획단도 발족한다고 할 때 그럴 때 얼마나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하고 개혁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국민들이 불평하고 계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채워나갈지 거기에 따라는 저는 관건이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느 세상에 대통령이 이대로 총선 패배하자, 이렇게 생각하는 대통령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을 김기현 대표가 다시 한 번 짊어진 만큼 앞으로 일주일 안에, 2주일 안에 새로운 안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평가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앵커]

앞으로 나오는 구체적인 쇄신책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쇄신책을 들고 나오면 김기현 대표 2기 체제 4강 갈 수 있습니까?

[신경민]

일단 첫 번째 인선이 중요했는데 인선에서 사무총장 하는 거 보고 내부적으로 아마 굉장히 실망들 한 것 같아요. 특히 사무총장이고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다른 인사에 대해서도 실망하는 목소리가 분명히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인사 가지고는 김기현 2기를 기대할 수 없는 거 아니냐라고 지금 보는 게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비판적인 분들의 시각이고요. 저는 그 의견이 일단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쭉 이렇게 몇 주 동안을 보면 김태우 후보를 공천해서는 될 일도 안 되는 거 아니냐라는 것이 세간의,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합치된 의견이었는데 이 의견을 당내에서 내지는 이런 방송에서 얘기를 하는 국힘당 분들을 제가 본 적이 없어요. 이건 다 알면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강서구민들이 어떻게 보는지 알면서 그 얘기를 못하는 분위기가 지금 김기현 2기에도 그대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2기가 2주밖에 못 갈 거다 하는 것은 좀 지나친 얘기일지는 모르겠어요. 그건 좀 지나친 얘기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기가 그러면 성공적으로 갈 거냐 하는 데 대해서는 전망은 저는 매우 비관적이라고 봅니다.

[앵커]

방금 전에 녹취 들으셨던 유승민 전 의원뿐 아니라 그간 움츠려 있었던 비윤계 인사들 목소리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탈당에 대한 언급뿐만 아니라 총선 예측까지 나왔는데요. 발언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12월까지 저는 당의 변화 쇄신을 위해서 제 역할 목소리를 다 낼 거고요. 신당을 한다는 거는 뭐 늘 열려 있는 선택지고 최후의 수단이고요. 최근에 올수록 이 당이 더 보수화되고 더 극우화되는 것 같아요. 12월에 가면 저는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결국 느끼게 될 거고요.]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2주 봅니다, 길어야. 2주 동안에 이 평지풍파를 막아낼 수 있는 충격 완화용 아이템이 없다고 한다면 아까 말했던 후폭풍이 너무 셀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난주에 나온 여론조사들은 사실 보궐선거 끝나고 민심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20%대 대통령 지지율이 나오는 조사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앵커]

이준석 전 대표 어제 정말 눈물을 훔치면서 기자회견을 했고요. 오늘도 이렇게 쓴소리 인터뷰를 이어갔는데. 유승민 의원은 변화 없으면 신당도 열려 있는 선택지다. 오늘 이 발언이 나왔습니다. 일련의 이준석 전 대표의 발언, 유승민 전 의원 발언 종합해서 이분들이 당에 오래 계셨던 분이라서 당을 위한 충정의 목소리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도 있고요. 탈당을 위한 명분 쌓기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현주]

저는 개인적으로 탈당은 매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두 분이 이미 탈당한 경력이 있어요. 경험도 있고 그리고 탈당했을 때 굉장히 아픈 힘든 시간들을 보내서 다시 합쳐서 국민의힘으로 왔지 않았습니까? 물론 2020년도 미래통합당으로 합당한 이후에 공천파동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2020년도에 보수정당이 선거에서 참패했지만 그 이후에도 대선을 거쳐서 남아 있는 이유는 큰 정당 안에서의 뭔가 세력화를 통해서 그래야지만 정권 창출도 가능하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이룰 수 있다. 정치적인 꿈이라든지 정책적인 이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룰 수 있다는 저는 그런 믿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신념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 두 분이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건 오히려 총선에서 만에 하나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아마 총선 이후가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정계 개편이라든가 권력 투쟁이랄까 이런 점들을 전망하면서... 분당이라기보다는 총선 이후에 만일에 지금의 지도부가 총선까지 가서 총선의 결과가 안 좋으면 지금의 지도부는 책임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김기현 대표가 총선에서 만약에 이기지 못하면 정계 은퇴한다고까지 얘기했으니까. 총선 이후를 보면서 지금 전망을 하고 많은 평론을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그때는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다 풀린 상태니까요.

[민현주]

그렇죠. 내년 초가 되면 징계는 풀리게 돼 있으니까요. 저는 그런데 집권여당입니다. 국민의힘이 야당이 아니라 집권여당으로서 총선에서 지고 난 다음에 그 당을 수습하는 주류 세력이 된들 저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무조건 집권여당은 총선에서 이겨야 그다음에 뭔가 성과를 내서 국민들께 평가를 받고 그다음 지방선거, 대선을 나갈 수 있는 거지.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저는 그다음에는 지방선거, 그다음 대선 또 바로 이어지는 총선 모두 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 두 분들도 결국에는 당에 남아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그 이후의 정치적인 전망을 위해서라도. 저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앵커]

두 분의 탈당은 어려울 거고 오히려 총선 이후에 당내에서 어떤 입지와 관련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민현주 전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해석을 해 주셨는데. 두 분의 탈당 가능성 그리고 신당을 만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신경민]

글쎄요, 이번 인터뷰에서 제가 가끔 인터뷰를 들을 때 여러 가지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 인터뷰에서 탁 귀에 들어오는 건 12월이에요. 12월까지라는 그 단어가 지금까지는 민 의원의 그 예상이 맞아요. 그런데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 시점을 딱 박음으로 해서 이거 뭐 좀 다른거 아닌가라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 또 하나는 강서에 대한 해석인데. 강서가 240개 정도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하나가 아닙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게 국힘당이 최근 선거에서 계속 이겼어요.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물론 이겼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 보궐선거에서 보면 젊은 사람과 좀 형편이 괜찮은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마곡지구에서도 국힘당이 졌습니다. 그리고 17% 정도의 차이가 났다는 건 이 두 가지 의미 때문에 강서에서의 이 선거 결과는 그냥 240여 개의 기초단체 중 하나가 아닙니다. 이건 굉장히 엄중한 거고요.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제 눈길을 끄는 것 하나는 무당층이 굉장히 많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있고요. 또 하나는 국힘당을 지지하는 사람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 중에 굉장히 많은 숫자들이 만약에 양당이 이대로 간다 그러면 못 찍겠다. 이번 총선에서는 못 찍겠다 하는 숫자가 껑충 늘어난 겁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 봤을 때는 지금 얘기는 토양은 많이 달라졌다 이렇게 저는 해석합니다.

[앵커]

토양이 많이 달라졌다. 제3당을 창당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고.

[신경민]

그러면서 제가 12월 얘기가 귀에 들어왔어요.

[앵커]

그러면 이미 유승민 전 의원은 결심이 섰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신경민]

그건 아니겠죠. 12월이면 아직도 두 달은 아니지만 한 달 반 정도 남았습니다.

[앵커]

그럼 충분한 시간이다. 고민할 충분한 시간이다.

[신경민]

우리나라의 일주일이나 하루는 엄청 긴 시간이니까요. 조금 더 보겠다, 이런 얘기인데. 12월이라는 시점을 얘기한 게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앵커]

오늘 여러 가지 인터뷰 중에서 12월 이 단어가 가장 귀에 꽂히셨다. 분석해 주셨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 지지율 관련해서 2주 안에 정말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후폭풍이 굉장히 거세지고 대통령 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치를 내놨거든요. 대통령실에서도 이번 주 보궐선거 끝나고 나서 계속 나오는 지지율 유념해서 보겠죠?

[민현주]

아무래도 지지율이 총선을 6개월 앞둔 상황이니까. 그리고 강서 보궐선거 이후이기 때문에 지지율에 변동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2주 안에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으면,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지지율은 2주 안에 그렇게 급격한 변동이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지금 뛰어오를 수도 없고요.

[앵커]

2주 안에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민현주]

그렇죠. 특단의 대책이 있어서 그것이 특단의 대책인지 아닌지 결과를 보려면 사실 시간이 좀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그 2주라는 건 이준석 전 대표가 뭔가 평가하고 비판하기 위한 근거를 삼는 것 같고요. 물론 2주 안에 김기현 체제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국민들께 호응을 받고 그러기를 저도 바라고요. 그런데 그 전에 해야 되는 게 혁신이라든지 총선기획단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김기현 대표가 약속을 지키려면 혁신위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독립성을 보장해서 거기에서 정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안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들의 민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안들을 마련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하는 게 그게 먼저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기존에 있었던 이준석 전 대표 당시의 여러 가지 혁신안을 다시 검토하느냐 이렇게 나오는데요. 김기현 대표는 이것의 분명히 독립성이라는 이야기를 강조할 필요가 있고 거기에서 어떤 안들이 준비되는가에 따라서 김기현 대표뿐 아니라 국민의힘의 앞으로의 항로에도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앞으로 나올 혁신기구나 총선기획단 같은 이런 기구들이 어떻게 꾸려질 것인가. 이게 하나의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얘기해 주셨는데. 독립성 얘기해 주셨거든요. 어떤 인물을 독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물을 생각해 본다면 어느 정도 인물을 앉혀야 될 수 있을까요?

[신경민]

지금 비판하고 있는 분들을 과감하게 영입해야죠. 만약에 그렇다면 김기현 2기가 정말 뭔가 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줄 텐데요. 이번에 발표한 인선은 그런 감동을 주기는 거리가 멉니다. 그래서 저희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김기현 체제가 잘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김기현 대표도 혁신기구, 총선기획단 여기에서 혁신을 하겠다고 하니까요. 어떤 인물들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앉히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민현주, 신경민 전직 의원 두 분 오늘 나이트포커스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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