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기업 KC인증 부담 최소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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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 원장이 17일 경기도 안양시 LS일렉트릭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와 기업의 한국산업표준(KS) 인증 취득 부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국표원)는 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분야별로 KS를 제정하고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에 앞서 인증서 획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을 비롯한 KC인증 기업과 시험·인증기관, 국표원 산하 제품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참여해 한 시간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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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 원장이 17일 경기도 안양시 LS일렉트릭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와 기업의 한국산업표준(KS) 인증 취득 부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표원이 이 같은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LS일렉트릭을 비롯한 KC인증 기업과 시험·인증기관, 국표원 산하 제품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참여해 한 시간을 토론했다.
진종욱 원장은 간담회 후 LS일렉트릭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공장 자동화에 쓰이는 제어기기를 하나의 통신망으로 통합 제어하는 산업용 이더넷 통신 기술 ‘라피넷(RAPIEnet)’ 적용 현장을 둘러보고 이 기술의 국제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진 원장은 “기업의 KC 인증 부담을 줄이도록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규제 개선에 따른 안전 우려가 없도록 유통 제품 안전성 조사나 사고 조사 등 사후 안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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