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다시 번지는 증오범죄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이후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고한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는 이 상황은 또 어떻게 봐야 할지,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전쟁의 와중에 '증오범죄'라는 해묵은 난제까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벨기에의 수도에서도 총성이 일었다는데 이건 무슨 일입니까?
[앵커]
그렇다면 이번 테러는 쿠란 소각 시위부터 이어져 온 갈등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맞물리면서 다시 촉발됐다고 이해해야 합니까?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을 둘러싸고 양극단의 목소리가 분출하면서, 유럽에서는 이미 테러 경고가 계속되고 있었죠.
실제 얼마나 심각한 상황입니까?
[앵커]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도, 극단주의 범죄와 갈등 상황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놓고도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마땅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어제도 전해드렸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무슬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섯 살 소년이 살해를 당했습니다.
전쟁 이후 무슬림을 향한 증오범죄가 늘고 있습니까?
[앵커]
과거 중동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도 인종이나 종교를 향한 증오범죄가 증가했었던 겁니까?
아니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불러온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까?
[앵커]
누가 선이냐, 악이냐 양시양비론으론 문제의 정확한 본질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국제 정세를 뒤흔든 두 개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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