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이어 A매치 득점포 정우영 "자신감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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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A매치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우영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10월 두 번째 A매치에서 6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6-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20분 이재성을 대신해 투입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넣어 금메달 획득에 선봉장 역할을 했던 정우영은 A매치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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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 가서도 많은 득점하도록 노력하겠다"
[수원·서울=뉴시스] 김진엽 박대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A매치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우영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10월 두 번째 A매치에서 6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6-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20분 이재성을 대신해 투입됐다. 부지런히 움직이던 정우영은 후반 41분 황의조의 슛을 상대 당반럼 골키퍼가 쳐내자 달려들어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넣어 금메달 획득에 선봉장 역할을 했던 정우영은 A매치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갔다. 이날까지 A매치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10일 파라과이와 평가전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A매치 골이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기자들을 만난 정우영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소속팀에 가서도 많은 득점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골을 넣은 뒤 대표팀 선배들은 장난을 치며 득점을 축하했다. 그는 "득점왕답다고 형들이 말해줬다"며 "골 냄새를 잘 맡는다고 장난을 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에서 선발로 뛰고 싶은 욕심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선발을 뛰고 싶지만 필드에 나가는 선수는 11명밖에 안 된다"며 "어떤 선수가 나가든 잘 준비해서 오늘 같이 도움이 될 수 있게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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