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경찰관 차량에 매달고 운전한 음주운전자 징역 3년

고휘훈 2023. 10.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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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차량 창문에 매달고 달려 다치게 한 음주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19일 새벽 1시쯤, 만취 상태로 부산시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을 승용차 창문에 매단 채 8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도로에 튕겨져 나간 경찰관은 사고 충격으로 전치 3주의 뇌진탕을 입었고, 석달 뒤엔 근무 중에 쓰려져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음주운전 #단속 #뇌진탕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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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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