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덴마크오픈 16강 진출…김가은 탈락

18일 네덜란드 조와 8강행 놓고 격돌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김원호-정나은이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슈퍼500)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야마시타 쿄헤이-시노야 나루(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김원호-정나은은 세트 스코어 1-2(21-17 21-23 22-24)로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3.05.2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2023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은 17일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뱅크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레한 나우팔 쿠샤르얀토-리사 아유 쿠스마와티(인도네시아) 조를 2-1(21-17 14-21 21-16)로 제압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김원호-정나은은 오는 18일 세계랭킹 15위 로빈 타벨링-셀라나 피에크(네덜란드)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7위 김가은(삼성생명)은 세계랭킹 35위 성슈오윤(대만)과의 32강전에서 덜미가 잡혔다. 0-2(11-21 15-21) 완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남자복식 세계랭킹 5위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 조는 오는 18일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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