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헝가리 오르반 정상회담…"러에 맞서려 한 적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회담에서 헝가리는 항상 러시아와의 관계 확대를 계획했기 때문에 (헝가리는)러시아와의 대결을 모색한 적이 없다고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회담에서 헝가리는 항상 러시아와의 관계 확대를 계획했기 때문에 (헝가리는)러시아와의 대결을 모색한 적이 없다고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는 러시아와 맞서려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그 반대가 사실이다"라며 "헝가리는 항상 최고의 의사소통을 구축하고 확장하려는 목표를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오르반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이번 회담이 2009년 이후 13번째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교류를 "역대 가장 힘든" 것으로 묘사하면서 "우리는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에 따르면 헝가리는 러시아와 가능한 한 좋은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TV로 중계된 회담에서 오르반 총리에게 "오늘날의 지정학적 조건에서 우리와 접촉하고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여러 국가들과의 관계가 유지되고 발전하는 것에 만족을 줄 수밖에 없다"며 "그중 한 나라가 헝가리이다"라고 언급했다고 가디언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