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AS로마로 갈 것"…왜? "오시멘-흐비차 떠나는 나폴리, 루카쿠-디발라 좋아하는 콘테"

최용재 기자 2023. 10. 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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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조국인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토트넘에서 경질됐을 당시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3대장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등으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3대장은 새로운 감독 없이도 잘 하고 있다.

그러다 최근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콘테 감독과 연결됐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AS로마 감독 부임설이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을 끝으로 조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떠날 거라는 보도도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 즉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콘테 감독 부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출신으로 현재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마시모 브람바티가 콘테 감독의 AS로마행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TMW’를 통해 “콘테 감독이 AS로마 감독직을 맡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브람바티는 “나폴리는 무너져가고 있다. 나폴리는 핵심 선수들이 떠날 것이다. 빅터 오시멘이 떠날 것이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AS로마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2명이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AS로마에 대해서는 “AS로마는 개선할 여지가 많은 팀이다. AS로마가 콘테와 같은 인물을 데려간다면, 최소한 기술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이다. 또 콘테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와 파울로 디발라를 좋아한다. 그리고 콘테 감독의 스타일이 AS로마를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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