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계자의 탄생인가? ‘16세’ 야말, 최연소 기록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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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야말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 몇 가지의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는 올해 7월 13일에 16세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2차전 FC 포르투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UCL 최연소 선발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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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라민 야말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야말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 몇 가지의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는 올해 7월 13일에 16세가 됐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술이 좋고 기본기도 탄탄한 편이다. 유스 시절 네이마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다. 라말은 2007년생임이에도 프로 경기에서 긴장하는 모습 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야말은 2022-23시즌 1군으로 콜업되면서 바르셀로나 역사상 1군으로 콜업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야말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가비와 교체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5세였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였고 당연히 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역사를 썼다. 야말은 16세 57일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하면서 스페인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야말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파블로 가비의 17세 62일이었다. 1년을 앞당긴 것. 야말은 2007년생으로 한국에선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야말은 유럽 축구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야말의 최연소 득점 기록은 117년 만에 나온 유럽 국가 대항전 최연소 득점 3위다. 야말은 1882년 15세 160일의 나이로 득점한 북아일랜드의 샘 존스톤, 1906년 16세 12일의 나이로 득점한 헝가리의 조세프 호르바스에 이어 세 손가락 안에 들었다.
한국 나이로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야말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리그 전 경기에서 출장했고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바르셀로나, 라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편,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2차전 FC 포르투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UCL 최연소 선발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도 야말의 재능을 알기에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라말과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4,325억 원)였다.
[야말의 최연소 기록]
-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
- 바르셀로나 최연소 득점
-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데뷔
-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득점
- 라리가 최연소 득점
- UCL 최연소 선발 출장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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