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사냥개들' 보다가 박성웅에 분노…화나서 직접 문자 보내"

이지현 기자 2023. 10. 17.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대환이 박성웅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오대환은 "막상 연기할 때 울라고 하면 못 우는데 현실에서는 잘 울게 되더라. 노래 듣다가도 울고, 아이들 노는 것만 봐도 울컥하고, 예배 시간에도 엄청 많이 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오대환은 그렇진 않다고 답하면서 드라마 '사냥개들'을 언급했다.

극중 허준호를 죽인 박성웅에게 실제로 화가 났다는 오대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짠당포' 17일 방송
JTBC '짠당포'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대환이 박성웅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배우 오대환, 현봉식, 김준배가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 자리에서 MC 홍진경은 오대환을 향해 "그렇게 울보라고 하더라. 진짜 잘 울게 생겼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오대환은 "막상 연기할 때 울라고 하면 못 우는데 현실에서는 잘 울게 되더라. 노래 듣다가도 울고, 아이들 노는 것만 봐도 울컥하고, 예배 시간에도 엄청 많이 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MC 탁재훈이 "슬픈 영화 보고 우냐"라며 궁금해 했다. 오대환은 그렇진 않다고 답하면서 드라마 '사냥개들'을 언급했다. "'사냥개들'에서 허준호 선배님이 돌아가시는 걸 보고 눈물이 났다. 화가 너무 나니까 눈물이 나더라"라고 고백했다.

극중 허준호를 죽인 박성웅에게 실제로 화가 났다는 오대환. 그는 "성웅이 형한테 바로 문자를 보냈다. 왜 싹 다 죽이냐고,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주체가 안돼서 막 따졌다. 그랬더니 성웅이 형이 '네가 그렇게 따질 게 아닌 것 같은데' 하더라"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