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원스토어에 200억원 투자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0. 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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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인 앱마켓 원스토어가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앱마켓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유럽, 미국과 같은 해외 시장이 제3자 앱마켓 도입 의무화 등의 정책을 시행하는 추세 속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린다. 크래프톤은 원스토어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게임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해외 진출 준비를 위해 올해 7월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이기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고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회사 DTCP로부터 약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SK스퀘어도 원스토어에 대한 투자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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