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트루시에 감독 "0-6 패배? 놀랍지 않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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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6골이나 내주며 무너진 베트남.
베트남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0-6으로 패했다.
베트남의 사령탑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처럼 톱클래스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못했다"며 "상대는 피지컬적으로 앞섰고 전술적으로도 좋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이 버거운 상대였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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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에 6골이나 내주며 무너진 베트남. 하지만 사령탑은 놀랍지 않은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0-6으로 패했다.
베트남의 사령탑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처럼 톱클래스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못했다"며 "상대는 피지컬적으로 앞섰고 전술적으로도 좋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팀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 또한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이다"라며 "퇴장으로 10명이 싸워야 했기에 더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반 5분 만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선제골을 내준 베트남은 이후 황희찬(울버햄튼),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에게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이 버거운 상대였다고 인정했다. 그는 "사실 결과, 스코어는 놀랍지 않았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 경험에서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도 빠른 선수들을 투입하며 2~3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비록 졌지만 소득도 있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트루시에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얻은 수확은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레벨 선수들을 상대로 뛴 것은 좋은 경험이다. 4만5000명의 관중 앞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의 노력이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월드컵경기=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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