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반도체 대중국 수출통제 강화…"中 군사발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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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이 설계한 일부 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AI의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의) 군사적 활용에 매우 중요한 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목표이며, 경제적으로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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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이 설계한 일부 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상무부는 중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인 무어 스레드와 비렌을 블랙리스트(거래 제한 명단)에 올린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추가된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를 통해 지난 10월에 발표된 규제의 허점을 보완하려 한다며 중국의 군사 발전 저지를 목적으로 규제가 적어도 매년 갱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AI의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의) 군사적 활용에 매우 중요한 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목표이며, 경제적으로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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