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수원] 베트남 감독 “‘탑 클래스’ 한국과 좋은 경기…스코어 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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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클래스'에 있는 한국과 좋은 경기를 했고, 스코어는 별로 놀랍지 않다."
끝으로 트루시에 감독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많은 높은 수준에 있는 한국과 뛰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다. 또 4만여명으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거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서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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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탑 클래스’에 있는 한국과 좋은 경기를 했고, 스코어는 별로 놀랍지 않다.”
필리프 트루시에(프랑스) 튀니지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10월 A매치 평가전에서 0-6으로 완패했으나 결과에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전력 차가 나는 만큼 스코어는 이미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트루시에 감독은 “‘탑 클래스’에 있는 한국과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다만 이 경기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우리가 현재 어떤 팀인지, 어떤 수준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피지컬적으로 많이 부족했고, 전술적으로도 부족했다. 그러나 우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속해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오늘 결과가 선수들에게 크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잘 이야기할 것이다. 선수들이 마지막 2~30분 동안 10명으로 싸워서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트루시에 감독은 “패배와 스코어는 별로 놀랍지 않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경험에서 큰 차이가 있다. 또 마지막 2~30분 동안 10명이 뛰었다 보니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며 “그러나 수비적인 전술과 빠른 선수들을 투입한 교체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2~3골은 넣었을 수도 있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끝으로 트루시에 감독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많은 높은 수준에 있는 한국과 뛰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다. 또 4만여명으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거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서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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