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스타' 손흥민, 경기 후 베트남 선수단과 사진 촬영+사인

김진엽 기자 2023. 10.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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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베트남전 종료 후 베트남 선수단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주는 등 슈퍼 스타의 면모를 자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출입구 터널로 들어가기 전 베트남 선수단과 코치진으로부터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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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슈 있었으나 풀타임 출전해 1골1도움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17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6-0으로 승리한 뒤 베트남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0.17. xconfind@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베트남전 종료 후 베트남 선수단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주는 등 슈퍼 스타의 면모를 자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A매치 사우디아라비아전, 10월 A매치 튀니지전에 이어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최대 관심사는 손흥민의 출전이었다. 컨디션 이상 이슈로 지난 튀니지전을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출격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고, 1골1도움뿐 아니라 풀타임 소화하며 주장의 면모를 뽐냈다.

경기장을 매진시킨 팬들은 손흥민과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에는 '선수들의 스타' 면모를 뽐낸 손흥민이다.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출입구 터널로 들어가기 전 베트남 선수단과 코치진으로부터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을 받았다.

앞서 복수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한국 팬들뿐 아니라 베트남 선수들도 슈퍼 스타인 손흥민을 그라운드에서 만나길 희망했다고 한다. 외신들의 보도는 사실이었다.

손흥민은 흔쾌히 상대팀의 요청에 응했다. 단체 사진 촬영뿐 아니라 베트남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한 선수에게는 사인까지 해주며 슈퍼 스타의 모습을 자랑했다.

[수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17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0.17. jhope@newsis.com


한편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통산 113회 출전으로 조영증(은퇴)과 역대 순위 공동 7위였다가 이날 출전으로 단독 1위가 됐다.

또 A매치 통산 득점 기록 작성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통산 37골로 역대 3위를 기록 중이었던 그는 38골을 달성하며 2위 황선홍(50골)과의 간격을 줄였다. 이 부문 1위는 58골을 넣은 차범근(이상 은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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