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교전 우세 앞세운 젠지 3주 만에 두 번째 우승(종합)
17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2’의 위클리 스테이지 4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로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6경기, 야스나야 폴야나와 스탈베르를 낀 북쪽 끝으로 자기장이 향한 가운데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에 세 명이 잡혔던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에 마지막 병력이 잡혀 첫 탈락팀이 됐으며, 자기장은 스탈베르 쪽으로 축소됐다. 다나와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3킬을 기록하며 아즈라 펜타그램(이하 펜타그램)을 탈락시킨 뒤 대동 라베가(이하 라베가)에도 피해를 입혔으나 이프유마인 게임PT(이하 게임PT)가 다나와를 일망타진했으며 젠지 역시 마지막까지 전투를 이어가지 못했다. 베로니카7 펀핀(이하 V7)이 제거되며 플로리스와 게임PT, DK,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이하 XIX)가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DK가 XIX를 가장 먼저 잡아냈으며 군사시설과 유적을 낀 포위전서 플로리스가 DK를, 게임PT가 플로리스를 차례대로 제거하며 게임PT가 13킬 치킨으로 23포인트를 획득했다.
비켄디 맵을 무대로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탄광과 다이노 랜드, 나로스를 둘러싼 북서쪽 방향에 설정됐으며 경일 게임 아카데미(이하 KGA)와 이터널 스타라이트(이하 EST)가 가장 먼저 제거된 뒤 맵 곳곳에서 펼쳐진 난전 상황 속 플로리스와 광동, XIX 등이 빠르게 전장을 이탈했다. 다나와가 자기장 안으로 이동했지만 젠지와 디바인TM(이하 DTM), 펜타그램에 포위당해 정리됐으며 게임PT와 펜타그램의 교전은 건물 안에서 찬스를 노리던 게임PT의 승리로 끝났다. 수류탄으로 게임PT를 탈락시킨 젠지와 DK, 고앤고, DTM이 마지막까지 남은 상황서 DTM의 마지막 병력을 잡은 젠지가 언덕 위에서 자신들을 노리고 내려오던 고앤고까지 쓰러뜨렸으며, 넓게 젠지를 포위한 DK가 먼저 킬을 기록한 뒤 남은 병력을 차례로 정리, 7킬 치킨으로 17포인트를 추가했다.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8경기는 임팔라를 중심으로 둔 남동쪽에 자기장이 놓였으며, DTM이 많은 피해를 입으며 첫 탈락팀이 됐다. 푸에르토 파라이소 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는 상황서 상위권의 DK와 젠지가 초반전에 잡혔으며 GNL e스포츠가 V7을 타격하려던 상황서 광동이 뒤를 치며 GNL이 제압당했다. 광동은 더 나아가 플로리스 쪽으로 시선이 향해있던 다나와까지 제압했으며, 라베가가 플로리스를 치며 XIX, KGA 등과 함께 마지막 대결을 이어갔다. 가장 병력 수가 적었던 KGA가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난 뒤 라베가가 광동의 병력 수를 줄였으며 낮은 곳에서 광동의 마지막 병력을 제거한 XIX가 라베가까지 마무리, 4킬 치킨으로 14포인트를 적립했다.
태이고 맵에서 펼쳐진 9번째 경기, 중앙 지역에 자기장이 설정된 뒤 북산사 쪽 산악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서 게임PT와 펜타그램이 진입 단계에서 가장 먼저 제압당했으며 GNL이 게임PT를 함께 제압했던 플로리스를 일망타진했다. 다나와와 라베가가 2킬씩을 기록하며 탈락한 뒤 고지대의 젠지가 고앤고를 제압했으며, DTM과 XIX가 젠지를 탈락시키며 GNL, DK와 함께 탑 4를 형성했다. 풀 스쿼드의 XIX가 DTM을 제거한 뒤 GNL도 잡아냈으며, 3명이 생존한 DK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2명을 자른 뒤 숨바꼭질을 승리, 12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2포인트를 쌓았다.
4주차 우승팀을 결정지을 에란겔 맵에서의 10경기, 최초 자기장이 동쪽 끝에 형성된 상황서 DK가 2킬 추가하며 탈락했으며 1위를 달리던 젠지도 XIX에 발목을 잡혔다. DL, 다나와 XIX 등 상위권 팀들이 차례로 무너지며 중위권 팀들 간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졌으며, V7이 10킬로 상위권 진출을 꿈꿨지만 5위로 탈락하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지 못했다. 게임PT와 고앤고, 펜타그램, 광동이 마지막 탑 4 싸움을 시작했으며 게임PT가 유리한 고지를 먼저 차지한 상황서 애즈라와 광동이 먼저 제거됐으며 1명만 남은 고앤고가 반격을 노려봤으나 게임PT가 수류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7킬 치킨으로 17포인트를 더했다.
총 10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젠지가 65킬 91포인트로 XIX와 라베가, 다나와 등을 제치고 4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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