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젠지, 4주 차 챔피언 등극하며 'GF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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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4주 2일 차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다나와 e스포츠에 이어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젠지는 매치 7에서 1위 등극에 성공했다. 이후 위험한 상황도 여럿 있었지만, 모두 넘기면서 그랜드 파이널 직전에 열린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1주 차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55점으로 선두 다나와에 2점 뒤진 채 매치 6을 출발한 젠지는 경기 초반 고앤고 프린스와 교전을 벌였다. 이 싸움에서 '태민' 강태민이 잡혔지만, 3킬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다시 다나와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5킬과 함께 다나와가 탈락하면서 젠지는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후 6킬까지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순위 방어를 이어가지 못하며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비켄디'에서의 매치 7에서 젠지는 확실하게 1위 자리를 빼앗았다. 경기 초반 차분하게 킬 포인트를 더해간 젠지는 다나와의 조기 탈락으로 점수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인원 유지에 성공한 채로 후반부로 돌입했다. 그러나 마지막 싸움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넘지 못하며 치킨까지 뜯는 것에는 실패했다.
젠지는 매치 8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킬에 그친 채로 조기에 탈락하고 만 것이다. 그사이 대동 라베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매치 9에서 어느 정도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 4위 안에 드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7킬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또 순위 경쟁을 펼치던 팀들 역시 점수를 많이 얻어가지 못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치 10에서 젠지는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경기 초반 '피오' 차승훈의 저격을 시작으로 대동 라베가에게 강하게 압박하며 1킬을 가져갔지만, 이후 자기장 근처 전투에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직접적인 순위 경쟁을 펼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의해 마무리 당하면서 위태롭게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4주 차 경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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