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3골 합작…한국, 베트남 6-0 대파하고 A매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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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대파하고 A매치(국가대항전) 3연승을 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골을 합작한 덕분에 6-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6위 한국에 FIFA 랭킹 95위의 베트남은 애초 적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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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골을 합작한 덕분에 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베트남과 상대 전적이 18승 5무 2패가 됐다. 13일 서울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A매치에서도 4-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도 완승하며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부임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던 클린스만은 안방에서 열린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1월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시작되고, 2024년 1월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시작돼 클린스만 감독이 올해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FIFA 랭킹 26위 한국에 FIFA 랭킹 95위의 베트남은 애초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들이 빛난 경기였다. 튀니지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했다. 이강인은 특히 경기 시작 5분 만에 왼발 코너킥으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헤딩골을 도우며 이날도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5분에는 왼발을 사용해 직접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베트남은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한국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한국의 빠른 공수 전환과 압박에 당황한 듯 후반 6분 자책골을 넣었고, 여러 차례 거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했다.
이날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옛 제자들을 격려했다. 박 전 감독은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 성인,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베트남 축구 수준을 발전시켜 베트남 국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수원=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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