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의붓딸 '그루밍 성폭력' 50대 계부 구속
윤솔 2023. 10. 17. 22:20
서울 서초경찰서는 의붓딸을 10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12살이었던 때부터 심리적인 굴복 상태에 빠뜨려 성적으로 착취하는 수법으로 20대 성인이 된 최근까지 13년 동안 수시로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6월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3일 충남 천안에서 A씨를 체포해 이틀 뒤 구속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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