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담합 업체 입찰 제한…내년도 공급 대책 마련해야”

곽선정 2023. 10.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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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지역 교복값 담합 업체에 대한 입찰 제한에 따라 내년도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가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청문 대상 업체 39곳을 심의해, 38곳에 5~6개월 자격 제한 처분을 했다며 내년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대안을 마련해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했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 결과 광주지역 147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업체 담합으로 비싸게 교복을 산 것으로 파악됐고 피해액은 32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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