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수원] '완패' 트루시에 베트남 감독 "0-6 결과? 전혀 놀랍지 않아…한국은 톱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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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고 인정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 같은 톱클래스 팀과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결과는 아쉽다"며 "우리가 어떤 팀이고 전략, 수준인지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기반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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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고 인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의 베트남은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 원정경기에 나서 0-6으로 완패했다.
이날 베트남은 5백을 사용하며 수비에 초점을 두고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신체적 열세와 전술 등 밀리면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 같은 톱클래스 팀과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결과는 아쉽다"며 "우리가 어떤 팀이고 전략, 수준인지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기반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스코어에 대해서는 "전혀 놀랍지 않다. 피지컬과 전술 등에서 차이가 컸다. 한국은 좋은 팀이다. 우리는 리빌딩을 하고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오늘의 결과에 있어 영향이 가지 않도록 이야기를 할 것이다. 10명으로 싸워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이 2~3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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