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정율성로 개명, 주민 의견 수렴해 처리”
손민주 2023. 10. 17. 22:16
[KBS 광주]광주 남구청이 정율성 기념사업과 관련한 보훈부·행안부의 권고에 주민의 의견을 물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로명주소 '정율성로'를 바꾸라는 행안부 권고에 대해 "도로명주소 변경은 행정기관에서 직권으로 추진할 수 없다"면서 "도로명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청은 또 정율성 흉상 훼손 사건에 대해서 "공유 재산 훼손 사건으로 보고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대 증원 추진에 학원가 들썩…커지는 ‘이공계 위기론’
- 방문규 “원유 수송 지장 없어…수출, 10월이 변곡점”
- 서로 향한 증오…이슬람 극단주의·무슬림 혐오범죄 동시에 확산
- B-52·F-35 한미 핵심 전력 한자리에 모였다
- 피란민 넘치는 가자 남쪽 국경도시는 지금…굳게 닫힌 탈출로
- [단독] 현대차 “예방장치 필요없다”더니…급발진 방지 특허는 보유
- 지뢰 부상 병사 걷게한 군의관, 이번엔 다리 절단 민간인 구했다
- [단독] ‘고양이에 생선을?’…카지노 공기업서 수 억대 횡령
- “차장검사, 위장전입·가사도우미 범죄 기록 조회” 국감서 의혹 제기
- “직장 내 성희롱, 갈 곳이 없는데”…상담실 폐지하겠다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