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 이어 이번엔 3선 박용우 파트너도 ‘합격점’…이재성, 클린스만호에서도 ‘만능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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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살림꾼'을 넘어 클린스만호에서도 '만능키'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이재성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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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살림꾼’을 넘어 클린스만호에서도 ‘만능키’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이재성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2선 자원으로 연계 플레이, 적극적인 수비 가담, 왕성한 활동량으로 사실상의 전천후다. 다만 이재성은 경기 중에 돋보이지 않아 주목과 관심을 덜 받는 자원 중 한 명이다.
그런 이재성은 전임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 받은 미드필더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줄곧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특히 10월 A매치 기간에는 이재성의 다재다능함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재성은 10월 A매치 1차전 튀니지(4-0 승)전에는 2선 오른쪽에 배치돼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요청에 따라, 후반에는 자리를 바꿨다.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중앙으로 이동해서도 큰 실수 없이 맡은 바 임무를 다해냈다.
이재성은 16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훈련할 때도 강인이가 가운데보다는 오른쪽 측면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계속해서 소통했다”라며 “우리가 정했다기보다 감독님이 자유를 줬고 서로 이야기하고 편하게 바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좋게 작용했다. 조합을 찾을 때 어떤 자리가 맞는지 찾는 것이 또 우리 2선 자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베트남(6-0 승)전에는 또 다른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이재성을 한 칸 내려 3선에 배치했다. 박용우의 파트너로 튀니지전에 뛰었던 홍현석 대신 이재성을 기용한 것이다. 때에 따라선 2선으로 전진해 공격 전개에 있어 ‘윤활유’ 구실을 했지만, 주로 포백 앞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전반 26분에는 침투하는 황희찬을 향해 완벽한 킬패스를 뿌려,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다.
이재성은 후반 19분 정우영과 교체될 때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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