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일주일 만에 임금 협약 타결

송혜수 기자 2023. 10.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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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대병원 노사가 임금 인상 등 협상에 합의하면서 노조 파업이 일주일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오늘(17일) 저녁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에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서울대어린이병원 병상을 축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에 인력 총 34명을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18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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