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최상위 길드 경쟁 콘텐츠 선보인다"
■ 100일 특별 방송 쿠폰
쿠폰 코드: ARES100ONAIR
사용 기간: 10월 17일 오후 7시 ~ 11월 22일 오후 11시 59분
보상: 프라임 11회 선택 소환권 3개, 고급 패시브 스킬 카드 300개, 100만 골드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17일 서비스 100일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길드 점령전, 신규 지역 및 스킬 등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고 인플루언서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는 "아레스를 꾸준히 줄겨주는 유저들에게 감사하다. 서비스 3개월 동안 개발팀은 끝없이 노력했다. 하지만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다. 100일 기념 특별 방송에서는 그동안 부족했던 것들을 보완하기 위한 업데이트 및 장기적인 콘텐츠 로드맵은 물론 현존 아레스 이슈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반 대표 인사 이후 김기범 세컨드다이브 아레스 디렉터, 윤정록 세컨드다이브 아레스 전투기획팀장, 곽근철 세컨드다이브 아레스 전략기획팀장이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했다. 아레스가 선보일 신규 업데이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아레스 신규 콘텐츠
① 길드 점령전
길드원과의 결속을 시험받는 자리이자 크로스 월드 PvP 시작이 될 길드 점령전이 추가된다. 길드 점령전은 특정 지점을 차지해서 포인트를 쌓는 방식이다. 단순히 킬 포인트만으로 점수를 쌓는 콘텐츠는 아니다. 지휘와 전략으로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길드 구성원의 협동이 매우 중요하다.
길드 점령전이 시작되면 첫 주차에는 6레벨 이상 모든 길드가 참여 가능한 가디언 리그가 먼저 개최된다. 캐주얼한 길드 점령전 콘텐츠인 가디언 리그는 매주 주말 특정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가디언 리그에 참여하면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보상은 업데이트 내역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디언 리그 업데이트 이후 최상위 길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라임 토너먼트도 준비 중이다. 토너먼트 규칙 기반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라임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길드는 다음 시즌까지 기다려야 한다.
② 신규 지역 '애쉬 마운틴'
가디언들의 에테르 시드를 찾기 위한 화성의 신규 지역이다. 무어 랜드가 사막 테마의 지역이었다면 애쉬 마운틴은 끊임 없이 용암을 분출하는 화산을 베이스로 설계됐다.
애쉬마운틴에서 유저들은 하칸 군의 총사령관인 '카시야스'가 가세한 정예 센츄리온 군대를 상대해야 한다. 하칸 군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되는 중에 제3 세력까지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전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새로운 필드 보스인 '불카누스'도 등장한다. 몬스터들이 강력한 만큼 신규 방어구 2종도 등장한다. 해당 장비는 제작으로만 획득 가능하며 부위별로 특화된 스텟을 보유해 스펙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③ 신규 스킬
다채로운 전투를 유도하는 신규 스킬이 새로 나온다. 피니시 스킬도 클래스별로 2종씩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피니시 스킬은 이전과 달리 장착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피니스 스킬 외 주 무기 스킬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현재 유저들은 스턴 등 강력한 효과들을 보유한 스킬을 선호한다. 신규 추가 스킬은 새로운 연출뿐만 아니라 효과도 제공하는 만큼 새로운 패턴의 전투 방식도 등장할 전망이다.
④ 신규 시즌
시즌제는 아레스 핵심 콘텐츠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코즈믹 레이드도 추가된다. 그동안 협동 레이드로 전장 특성만 교체됐는데 코즈믹 레이드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라돈 등 코즈믹 레이드 전용 보스는 현재 제작 중이다. 윤 팀장은 "기존 보스와는 다른 공략 포인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 중이다"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코즈믹 레이드 출시와 함께 고난도 레이드 클리어 이벤드도 제공한다.
신규 콘텐츠 소식을 알아본 개발진은 인플루언서들과 아레스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Q&A에는 진환튜브, 쯤바, 채유, 불닭방송국, 쑤메TV가 참석했다.
■ 인플루언서 Q&A
진환튜브: PvP 전장의 경우 들이는 시간에 비해 보상이 적다. 경쟁 관련 동기 부여가 없는 수준이다. 해결책이 있는가?
곽 팀장: 아레스 유저들의 핵심 질문이다. 서버 안에는 보스들이 등장하는 PK 지역이 있다. 네임드 몬스터가 나오는 지역들도 전부 PK 지역이다. 시련의 전장과 증명의 전장까지 PK 지역 보상들이 키 보상으로 설정된 상태다.
18일 길드 점령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 월드 기반으로 진행되는 PvP 콘텐츠다. 앞으로도 크로스 월드 기반 콘텐츠를 끌고 나갈 계획이다. 11월에는 크로스 월드 기반 서버 PvP 던전을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그때 PvP 지역 보상들을 지금보다 훨씬 더 유의미하게 상향할 계획이다.
진환튜브: PvP 콘텐츠를 진행할 때 타깃팅이 사라지거나 이상하게 잡힐 때가 있다. 고칠 수 있는가?
김 디렉터: 가시 거리와 화면에 보이는 유저 수를 줄였을 때 가까이 있는 유저들을 기준으로 보여주니까 적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내부에서도 파악했으며 수정 계획이 있다. 적을 먼저 보여주는 것에 우선 순위를 높일 것이다. 해당 수정 작업이 이뤄지면 개선될 걸로 예상된다. 빠르게 준비하겠다.
진환튜브: 현재 보스는 재료만 드랍한다. 완제품이 나오는 상위 콘텐츠는 나오는가?
곽 팀장: 완제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성물이나 모듈이 사례다. 필드 사냥과 제작 무기 가치를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했다. 다만 개발진 의도가 유저들에게 명확히 전달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완제품 드랍을 검토해 보겠다.
쯤바: 인터 서버가 아닌 전체 월드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는가?
김 디렉터: 개발자 노트로 월드 콘텐츠를 10월 중에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길드 점령전 가디언 리그가 그 일환이다. 이를 시작으로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앞서 말했듯이 월드 PvP 던전 형태 콘텐츠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쯤바: 다크디멘젼과 기간토마키아의 현재 보상에서 참여 독려를 위한 무작위 상자 등의 보상을 추가하면 어떤가?
김 디렉터: 동의한다. 1등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다. 협동 콘텐츠인데도 보상에서는 경쟁 지향적이다. 당장 결정하긴 어렵다. 내부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정리되면 추후 공지하겠다.
쯤바: 서버 이전은 1개월마다 진행되는가?
곽 팀장: 서버 이전 관련 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전체 서버 기준으로는 신선한 이벤트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크로스 월드를 준비 중이다. 각 길드 간의 협력이 중요한데 서버 이전을 자주 진행하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 있었던 만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은 있지만 1개월 주기는 아니다.
쯤바: 신규 맵, 신규 직업, 모리아 5층은 언제 추가되는가?
김 디렉터: 신규 지역은 100일 기념 방송에서 공개했다. 신규 직업은 작업 중이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 모리아 5층의 경우 모리아의 새로운 층을 선보일 지, 새로운 파밍 던전을 선보일 지 결정되지 않았다.
채유: 버프 표시 가시성이 떨어진다. 개선 예정이 있는가?
윤 팀장: 버프 UI의 경우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이로 인해 우선 순위에 따라 한 곳에 몰리는 구조가 됐다. 그 결과 한 번 더 눌러 확인하는 형태의 불편을 야기했다. 전투 시 어떤 버프를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
채유: 유저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귓속말을 하다가 나갔다 들어오면 귓속말이 다 사라져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곽 팀장: 개인적인 귓속말을 저장하려면 개인정보보호법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니즈가 있는 만큼 다시 검토해서 가능하면 빠르게 반영하겠다.
불닭방송국: PK 중에 레이드 입장을 이용하면 유저가 사라진다. 해당 버그를 악용하는 유저가 많은데 수정 가능한가?
김 디렉터: PK 중에 탈주하는 행위들을 막고 있다. 레이드의 경우 개편 과정에서 누락된 사안이다.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
붉닭방송국: 개인 적대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 있는가?
김 디렉터: 오픈 초창기에도 많은 유저가 요청한 내용이다. 다만 유저마다 입장이 다르다.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실수로 거대 길드 통제 지역에서 때렸다가 적대가 걸려 피해를 보는 사례도 우려됐다. 최근에는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어떨까 논의 중이다.
쑤메TV: 워로드 토네이도 스킬 개선 가능한가?
윤 팀장: 기획팀 내에서 수정 중이다. 모든 스킬들을 전부 빠르게 만드는 계획보다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토네이도의 경우 시전 모션이 긴 패널티를 안고 있지만 대미지 리턴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사전 작업으로 두 바퀴를 도는 모션이 불합리하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이 경우 모션팀과 상의해서 수정할 계획이다. 토네이도 외 다른 스킬들도 발견 즉시 수정 작업 중이니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주길 바란다.
쑤메TV: 2티어와 4티어에 붙어 있는 속성 공격력 능력치 관련해 상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가?
윤 팀장: 게임 내 스텟 창에서 총 공격력이 표기된다. 총 공격력은 물리 공격력과 각 속성 공격력의 합산 수치다. 총 공격력이 최종적으로 계산되는 대미지라 볼 수 있다. 속성 대미지가 속성 상태 이상에 영향을 끼치도록 제작은 되어 있다. 다만 유저들이 느끼기엔 미비한 효과다. 당연히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 일정 조정 중이며 빠르게 수정될 것이다.
쑤메TV: 게임 내 물리 공격력 % 관련 상세 설명이 필요하다.
김 디렉터: 물리 공격력 % 옵션은 물리 공격력에만 적용된다. 속성 공격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스탯 설명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게임 내 스탯 설명을 추가하겠다.
쑤메TV: 네임드 보스 종류가 너무 많다. 다른 콘텐츠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김 디렉터: 내부에서 논의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놀랐다. 실제로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네임드 드랍 확률도 관계가 있다. 출현 횟수를 줄이고 드랍 확률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내부에서 결정되면 공지하겠다.
Q&A 섹션을 종료한 개발진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크로스 월드 PvP 던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11월 출시 예정인 신규 크로스 월드 PvP 던전은 단판전 형태의 길드 점령전과 달리 긴 호흡으로 펼쳐지는 경쟁 콘텐츠다.
김 디렉터는 "길드 PvP가 가장 높은 수준의 보상을 두고 경쟁하는 구조라면 PvP 던전은 서버 전체에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을 고려 중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출연진은 "Q&A에서 접수한 질문들을 보며 개선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앞으로도 재밌는 아레스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무기 복구권과 합성권을 준비했다. 다시 한 번 도전하길 바란다"며 방송을 마쳤다.
- 아레스 100일 특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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