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병력 2000명 전개 준비 명령"…이스라엘 후방 지원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약 2000명의 병력을 대상으로 전개 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미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사브리나 싱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약 2000명의 병력과 다양한 부대를 대상으로 전개 준비 명령을 내려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며 "이는 오늘날 중동 지역의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미국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약 2000명의 병력을 대상으로 전개 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미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사브리나 싱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약 2000명의 병력과 다양한 부대를 대상으로 전개 준비 명령을 내려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며 "이는 오늘날 중동 지역의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미국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다만 미 국방부는 배치에 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전개 준비 명령은 병력이 확실히 배치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필요시 급파할 수 있도록 대비해 이동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킨다.
싱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은 계속해서 우리 병력 태세를 점검하고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와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들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해 병력 2000명을 대상으로 전개 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들이 군 자문과 의료 지원, 폭발물 처리 등의 임무를 맡을 예정이며 전투 보병은 제외됐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또 오스틴 장관이 미 해군의 유럽-아프리카 제6함대 작전 지역에 있는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의 배치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은 미국 유럽사령부 관할 구역에서의 배치 기간(6개월)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고 미 국방부는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8일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의 동지중해 이동을 발표한 바 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