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부르는 대장균 '득실'…이 요거트 먹지 마세요

유엄식 기자 2023. 10.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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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재 유가공 업체에서 생산한 요거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17일 제주도 구좌읍 소재 샘물목장유가공공장에서 제조한 '제주 새미촐 플레인 요거트'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검사 기관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선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번에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은 500ml 단위로 포장(바코드 번호 8809929360118)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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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주세미촐 플레인요거트 회수 명령
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린 제주 세미촐 플레인요거트. /사진=식품안전나라

제주도 소재 유가공 업체에서 생산한 요거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17일 제주도 구좌읍 소재 샘물목장유가공공장에서 제조한 '제주 새미촐 플레인 요거트'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검사 기관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선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이 과도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배탈,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에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은 500ml 단위로 포장(바코드 번호 8809929360118)됐다. 제조 일자는 10월 10일로 표기돼 있고, 유통/소비기한은 10월 26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 업소로 반납해 달라"며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안내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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