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돌아오자 쾅, 이강인 2경기 연속 쾅… 한국, 베트남 6-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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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로 돌아오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국은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남겼으나 지난달 부진에서 탈출한 데 이어 이달에 치른 2경기에서 유럽파를 앞세워 무려 10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탔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고, 1-0이던 전반 26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2-0이던 후반 6분 베트남 보민쫑의 자책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3-0으로 앞선 후반 15분엔 손흥민의 득점으로 더욱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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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허종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로 돌아오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운 한국은 베트남을 대파하고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베트남을 6-0으로 눌렀다.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1골과 1어시스트씩을 챙겼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1골씩을 넣었고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졌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전(1-0)과 지난 13일 튀니지전(4-0)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남겼으나 지난달 부진에서 탈출한 데 이어 이달에 치른 2경기에서 유럽파를 앞세워 무려 10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탔다.
한국은 최정예 전력을 가동했다. 다음 달 시작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수비적으로 나올 팀들을 대비, 더욱 공격적인 운영을 준비했다.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2선을 튀니지전에 결장했던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으로 꾸렸다. 모두 유럽파 핵심이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코너킥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문전에서 노렸다. 껑충 뛰어오른 김민재의 머리와 어깨에 공이 맞은 후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고, 1-0이던 전반 26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재성이 중원에서 문전으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고, 황희찬이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한국은 2-0이던 후반 6분 베트남 보민쫑의 자책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3-0으로 앞선 후반 15분엔 손흥민의 득점으로 더욱 도망갔다. 손흥민은 아크 정면에서 박스 안에 있던 황희찬에게 공을 건넨 뒤 침투, 다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그리고 1분 뒤엔 한 템포 빠른 침투로 부이호앙비엣안의 파울을 유도, 경고 누적 퇴장을 이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4-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에게서 공을 받은 이강인은 아크 오른쪽 인근에서 왼발 슛, 왼쪽 골대 하단에 꽂았다. 한국은 5-0이던 후반 41분 정우영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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