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채용 ‘공정성 의심’ 정황…감사원 감사 필요”
이종완 2023. 10. 17. 21:53
[KBS 전주]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북대병원의 직원 채용과 관련해 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다며,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은 전북대병원의 친인척 채용이 지난 2019년 11명에서 2020년 41명으로 4배가량 폭증한 데다, 특정 직원은 아버지와 같은 과, 같은 직위의 실무 면접관이 면접을 치른 사례 등이 있다며, 채용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부정 채용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직원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친인척 등 이해관계 대상자를 미리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사항들을 살펴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평택 롯데푸드 자회사 공장서 40대 작업자 손가락 절단
- “여군은 애교 포즈·남군은 경례?”…이게 포토존이라고? [오늘 이슈]
- [단독] “별 이유 없이”…톱 들고 편의점 직원 협박한 60대 체포
- “고위 검사, 처남 통해 골프민원 해결”…당사자는 부인
- [단독]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운영 공기업서 억대 횡령 발생
- “학부모가 전과자로 만들려 한다”…수영 강사의 울분 [오늘 이슈]
- “할머니는 죄가 없다” 강릉 급발진 의심 60대 불송치
- “돈 내놓고 가”…‘수원 전세사기 의혹’ 압수수색 현장에서 소동
- 김문수 “왜 거짓말 한다고 그래요!” 야당과 충돌 [현장영상]
- [크랩] 부상 당해도 최전선으로…비참한 현실 드러난 러시아 ‘이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