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2경기 연속 득점포→튀니지+베트남 격파’ 이강인 왼발은 진짜 악마의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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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왼발은 악마의 재능이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도 왼발로 프리킥 골과 멀티골을 만들어 내면서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강인의 왼발은 베트남을 상대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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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 왼발은 악마의 재능이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클린스만호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베트남과의 경기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클린스만호와 베트남의 대결 성사에 대해서는 물음표도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기에 대결에 의문 분위기도 있었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받았다.
베트남을 상대로 플랜 B를 가동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총력전을 선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꺼냈다. 이강인도 그중 한 명이었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을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2선에 배치됐고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혈을 뚫었다.
특히, 왼발은 일품이었다. 베트남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를 클린스만호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로 득점까지 노렸다. 베트남의 골문을 시종일관 노리면서 발톱을 드러냈다.
이강인의 왼발이 터졌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후 간결한 슈팅으로 클린스만호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도 왼발로 프리킥 골과 멀티골을 만들어 내면서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강인의 왼발은 베트남을 상대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시종일관 날카로움을 드러냈고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경기 연속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이번 A매치에서 중앙과 측면을 이동하면서 날카로운 공격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본인의 요청이기도 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손흥민은 튀니지와의 경기 이후 “이제 내가 없어도 되겠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만큼 이강인이 성장했고 앞으로 대표팀의 미래와 무게를 짊어질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인정한 것이다.
이강인은 또 증명했다. 왼발이 악마의 재능이란 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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