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 개막…“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
[KBS 청주]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인 2023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첫 전면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엑스포에는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뷰티'를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마다 기업을 대표하는 제품의 판촉행사에서부터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현장에서는 피부와 두피 진단에서부터 그에 맞는 화장품 안내까지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됩니다.
[지유리·전기현/음성군 맹동면 : "늘 SNS나 이런 데서 익숙한 제품들만 사용해왔는데, 이렇게 많은 화장품이 사실 존재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요."]
한쪽에서는 국내 화장품 업체가 해외 바이어가 만나 수출 상담을 하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모색했습니다.
[이회자/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 참가 기업 대표 : "저희가 중국 바이어를 찾고 있었거든요. 근데 좋으시고 저희 제품을 좋아하는 분을 만나서 아주 매칭이 잘 됐습니다."]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153곳과 31개국 323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 상담, 미용기능대회 국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김영환/지사 : "충북의 엑스포, 대한민국의 엑스포가 아니라 세계의 엑스포가 될 수 있는 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때가 됐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만큼, 향후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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