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직행' SSG 김원형 감독 "집중력·끈기로 마지막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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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날에 3위를 확정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시즌 전적 76승3무65패로 치열한 '3위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SSG는 4위 NC, 5위 두산의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22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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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인천 연고 역대 2위 관중 동원…"홈 팬들 덕에 큰 힘 됏다"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정규시즌 마지막 날에 3위를 확정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시즌 전적 76승3무65패로 치열한 '3위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SSG는 4위 NC, 5위 두산의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22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시즌 종료 후 나흘 간의 꿀맛같은 휴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됐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오늘 3, 4위가 결정되는 긴장되는 경기였음에도 선수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선수들이 집중력과 끈기를 보여주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 영광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SSG는 올 시즌엔 3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김 감독도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이제 포스트시즌을 잘 준비해야한다"면서 "팬들에게 가을야구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SG는 시즌 최종전인 이날 2만1007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누적 관중 106만8211명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는 2012년 106만9929명 이후 인천 연고 구단의 역대 2번째 최다 관중 기록이다.
김 감독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0만 관중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셨다"면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아니었다면 시즌 막판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팬분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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