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골’ 한국 베트남 초토화, 6-0 대승..A매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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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의 골로 베트남에 대승을 거뒀다.
전반 45분 이재성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전반전은 한국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박스 안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템포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한국이 4-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이 6골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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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가)=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한국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의 골로 베트남에 대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6-0으로 완승했다.
※ 선발 라인업
조현우 - 설영우, 정승현, 김민재, 이기제 - 박용우, 이재성, 이강인, 황희찬 - 손흥민, 조규성
공격 자원을 다수 선발 투입한 한국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킥을 김민재가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선제 득점 이후에도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5분 또 한 번 좋은 기회가 있었다. 중원에서 짧은 패스 연계가 깔끔했다. 이강인이 측면으로 벌린 패스를 설영우가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강인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1분 뒤에는 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들어간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얻었으나 슈팅이 골키퍼 발끝에 걸렸다. 전반 24분 조규성이 박스 안에서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낸 후 볼을 내줘 손흥민에게 노마크 기회가 왔지만 슈팅이 떴다.
전반 26분 추가골이 터졌다.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따라들어간 황희찬이 수비수 경합에도 정확한 슈팅을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슈팅이 이어졌다. 전반 33분 손흥민의 벌려주는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앞으로 툭 밀어주며 조규성에게 슈팅 기회가 왔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45분 이재성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전반전은 한국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한국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이기제, 설영우, 정승현을 빼고 김진수, 김태환, 김영권을 투입했다.
후반 4분 역습이 날카로웠다. 황희찬이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후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1분 뒤 한국의 3번째 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원투패스 연계를 펼치며 박스 침투에 성공했고 반대편 골문을 보고 볼을 찼다. 볼은 조규성을 마크하려던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한국의 파상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직접 골문을 열었다.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박스 안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템포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한국이 4-0 리드를 잡았다.
득점 직후 한국이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손흥민이 압박하는 과정에서 부이 호앙 비엣 안이 태클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냈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재성, 조규성을 빼고 정우영, 황의조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이강인이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박스 부근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순간적으로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터트려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후반 30분 김민재를 빼고 마지막 교체 카드로 김주성을 투입했다.
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41분 정우영이 골키퍼 선방으로 나온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이 6골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사진=조규성, 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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