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결국 파업 수순…지노위 조정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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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파업 수순을 밟게 됐다.
17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교통공사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연합교섭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파업 계획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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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파업 수순을 밟게 됐다.
17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교통공사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총파업을 예고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지노위 조정이 중지되면서 연합교섭단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연합교섭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파업 계획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는 찬성률 73.4%로 파업이 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만4049명 중 81%인 1만1386명이 참여, 이 중 8356명(73.4%)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교섭단 공동대표인 명순필, 이양섭 위원장은 "서울시와 공사가 지난 2021년, 2022년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명문 합의를 3년째 무시하고, 안전과 시민 서비스 저하가 불가피한 대규모 인력 감축만을 강압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 사태의 발단"이라고 비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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