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캡틴 손흥민, 아쉬운 전반 딛고 득점포 작렬…4-0 리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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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드디어 터졌다.
클린스만호는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 중이다.
전반전 김민재, 황희찬의 연속골과 후반전 보 민 쫑의 자책골로 3-0으로 앞선 한국은 주장 손흥민의 득점까지 터지며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앞서 전반전에서 연속해서 아쉬운 슈팅을 보였던 손흥민은 절치부심 끝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미소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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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손흥민이 드디어 터졌다.
클린스만호는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국은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조규성, 황희찬-이재성-이강인, 박용우,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 조현우가 나섰다.
베트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응우옌 호앙 득-응우옌 딘 박-팜 뚜언 하이, 보 민 쫑-응우옌 뚜언 아인-도 흥 중-쯔엉 띠엔 아인, 판 뚜언 따이-부이 호앙 비엣 아인-도 주이 마인, 당 반 럼이 출전했다.
전반전 김민재, 황희찬의 연속골과 후반전 보 민 쫑의 자책골로 3-0으로 앞선 한국은 주장 손흥민의 득점까지 터지며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황희찬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반대편 골문을 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전반전에서 연속해서 아쉬운 슈팅을 보였던 손흥민은 절치부심 끝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미소를 되찾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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