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거둔 디펜딩챔피언, SSG 인천 연고 역대 두 번째 최다관중과 함께 준PO 진출 확정[SS 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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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SSG는 17일 랜더스필드에서 치른 두산전을 5-0으로 완승했다.
SSG의 8회말 공격이 끝날즈음에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NC가 패한 소식이 날아들어 랜더스의 준PO 진출이 확정됐다.
준PO는 21일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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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장강훈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가을 잔치에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동력을 마련했다.
SSG가 정규시즌 최종일에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을 확정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안방마님 김민식이 깜짝 홈런으로 팀을 3위로 견인했다. 2만1007명이 들어찬 인천 SSG 랜더스필드는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축하하는 파도타기로 장관을 연출했다.
SSG는 17일 랜더스필드에서 치른 두산전을 5-0으로 완승했다. SSG의 8회말 공격이 끝날즈음에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NC가 패한 소식이 날아들어 랜더스의 준PO 진출이 확정됐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운 SSG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에게 6이닝을 맡겼다. 김광현은 삼진 4개를 곁들여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8패)째를 따냈다. 8연속시즌 두 자릿수 승리는 물건너갔지만, 팀 명운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혼신의 역투로 “역시 에이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타선에서는 김민식이 3회말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게 주효했다.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 속에 이어지던 경기가 김민식의 한 방으로 SSG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안상현의 안타와 상대 포일,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유섬이 큼지막 한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고, 2사 2,3루에서 터진 하재훈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최정을 대신해 3루를 책임진 김성현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홈런을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훈의 은퇴식을 겸해 열린 시즌 최종전은 SSG 창단 첫 홈 100만 관중을 자축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이날 2만명 이상 관중이 들어차 106만8211명이 올시즌 문학구장을 찾았다. SK시절이던 2012년 16만9929명보다 1700여명 적은 인천 연고구단 역대 두 번째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올해 가을잔치 대진이 결정됐다. 19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NC와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두산이 승리하면 20일 2차전이 성사된다.
준PO는 21일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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