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득점 될수있었는데... 한국, 상대 자책골로 3-0[베트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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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상대 자책골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앞서갔다.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10월 첫 번째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긴 클린스만호는 이날 베트남을 상대한다.
한국은 이후에도 빠른 템포로 베트남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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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한국이 상대 자책골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앞서갔다.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10월 첫 번째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긴 클린스만호는 이날 베트남을 상대한다. 피파랭킹 26위인 한국과 95위인 베트남의 차이는 매우 크다. 한국과 베트남은 통산 24번 만나 한국이 17승5무2패의 압도적 전적을 가지고 있다. 2003년 한번 패한 것을 제외하곤 마지막 패배는 1959년일 정도다.
10월 A매치 전승을 노리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라인업에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미드필더에 이강인 이재성 박용우 황희찬, 공격진에 손흥민 조규성을 내세웠다.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고 베트남을 압박하던 한국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5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머리로 돌려놓은 것이 어깨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베트남 수비가 아무도 점프하지 않는 가운데 김민재가 혼자 뛰어올라 득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완벽한 연계로 추가 득점을 만들 뻔했다. 전반 16분 중원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베트남 박스 앞까지 올라온 이강인이 오른쪽의 설영우와 원터치로 주고받은 후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깔아찼다. 하지만 이 슈팅이 베트남 왼쪽 골대를 스치고 나갔다. 전반 17분에는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은 손흥민으 오른발 낮은 슈팅을 가져갔지만 베트남 골키퍼 당반럼이 왼발로 막아냈다.
공격을 몰아치던 한국은 베트남의 역습의 한순간 당황했다. 전반 23분 응우옌 빈 박이 왼쪽에서 왼발로 올린 공을 한국 박스 오른쪽의 쯔엉 띠엔 안이 오른발로 이기제를 제치고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한국은 머지않아 추가골을 신고했다. 전반 26분 이재성의 왼발 침투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왼발로 득점했다. 한국의 2-0 리드. 한국은 이후에도 빠른 템포로 베트남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전 점유율 75-25, 슈팅 수 16-4로 베트남을 압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기제, 정승현, 설영우를 빼고 김진수, 김영권, 김태환을 넣으며 김민재를 제외하고 수비수를 모두 바꿨다.
한국은 상대 자책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이재성과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은 손흥민이 베트남 박스 안에서 문전에 오른발 패스를 밀어줬다. 이 공이 조규성의 발에 닿기 전에 베트남 수비수 보민쫑이 걷어내려다 자책골이 됐다. 한국이 3-0으로 앞서나가는 순간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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