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이형택, “현역과의 도장 깨기...권순우는 ‘어나더 레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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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이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의 대결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윤지는 세계 랭킹 최고 36위, 테니스의 황제 이형택에게 "은퇴 15년 차인데 현역과 도장 깨기를 하고 있더라. 누구랑 붙을 때 어려웠냐"고 물었다.
이에 이형택은 "다른 선수들은 비벼볼 만한데 권순우 선수, 현역 국가대표는 레벨이 다르다. 어나더 레벨이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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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이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의 대결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윤지는 세계 랭킹 최고 36위, 테니스의 황제 이형택에게 “은퇴 15년 차인데 현역과 도장 깨기를 하고 있더라. 누구랑 붙을 때 어려웠냐”고 물었다.
이에 이형택은 “다른 선수들은 비벼볼 만한데 권순우 선수, 현역 국가대표는 레벨이 다르다. 어나더 레벨이더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한국인 최초로 ATP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과 세계 랭킹 30위권에 진입한 것에 대해 “고등학교 3학년 때 한 대회에서 42연승을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경기장에 오시면 지는 징크스가 있는데 결승을 보러 오셨고 마지막 세트에서 패배했다. 항상 들고 다녔던 라켓을 화가 나서 다 부숴버렸다”고 하며 “패배에 대한 분노보단 어머니의 징크스를 깨고 싶었다. 라켓을 절대 부수면 안 되는 건데 어린 마음에 주체하지 못했다”며 후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켓 6개를??”, “어머”, “현역은 다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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