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캡틴 손흥민 종횡무진! 조규성과 골 합작’ 클린스만호, 베트남 상대 3-0 리드!

반진혁 2023. 10. 17.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호가 격차를 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 경기 후반전을 3-0으로 리드 중이다.

베트남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경기 전 "강팀인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월드 클래스 팀을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 새로운 선수와 함께 왔다.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에 초점을 맞췄다.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수원] 반진혁 기자= 클린스만호가 격차를 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 경기 후반전을 3-0으로 리드 중이다.

대한민국은 4-4-2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 조규성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황희찬, 이재성, 박용우, 이강인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수비는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클린스만호와 베트남의 대결 성사에 대해서는 물음표도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기에 대결에 의문 분위기도 있었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의 경기를 챙겨봤다. 절대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시안컵 조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 상대가 될 수 있다. 아시아 팀과 경기를 치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배울 필요도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베트남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경기 전 “강팀인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월드 클래스 팀을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 새로운 선수와 함께 왔다.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에 초점을 맞췄다.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대한민국이 깼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연결한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분위기를 잡았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3분 황희찬이 회심의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강인도 번뜩였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설영우가 연결한 크로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강타하면서 임팩트를 남겼다. 경기장은 아쉬움의 탄식이 흐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6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18분에도 조규성의 패스를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베트남이 일격을 가했다. 전반 23분 투룽 티엔 안이 회심의 왼발 슈팅을 통해 대한민국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또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문전에서 조규성이 패스를 내줬고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연결한 슈팅이 허공을 가르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한민국은 전반 26분 격차를 벌렸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계속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대한민국은 후반전도 뜨거웠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건네준 패스를 조규성이 득점에 관여했다. 클린스만호는 3-0 리드를 잡았다.


사진=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