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정규시즌 최종전 승리…3위 확정·준PO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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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운명이 걸린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엇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2023시즌 최종 성적 76승 3무 65패를 기록한 SSG는 NC(75승 2무 67패)를 불과 1.5경기 차로 제쳤다.
전날 SSG에 지면서 이미 5위가 확정된 두산은 74승 2무 68패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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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김성현 홈런…하재훈 3안타 2타점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가 운명이 걸린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엇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3위 경쟁 팀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에 1-7로 패배해 경기 종료 전 SSG의 3위가 확정됐다.
그러나 SSG는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좋게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2023시즌 최종 성적 76승 3무 65패를 기록한 SSG는 NC(75승 2무 67패)를 불과 1.5경기 차로 제쳤다.
전날 SSG에 지면서 이미 5위가 확정된 두산은 74승 2무 68패로 시즌을 마쳤다.
팀의 운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 SSG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을 끝냈다.
SSG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날리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재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고, 김민식과 김성현은 홈런 한 방씩을 때려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3볼넷 5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다만 KBO리그 역대 9번째로 개인 통산 2000이닝을 채웠다.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5.27이다.
SSG는 3회에만 대거 4점을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 김민식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터뜨렸다.
이후 안상현의 안타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 오태곤의 희생번트, 김강민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좌측선상 2루타로 이어간 2사 2, 3루에서는 하재훈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SSG는 4회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성현이 상대 선발 장원준의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김성현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김광현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SSG는 최민준이 2이닝을, 이로운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그대로 영봉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 2만1007명의 관중이 들어 SSG는 올 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 106만8211명을 기록했다. 2012년 106만9929명에 이어 프로스포츠 인천 연고 구단 역대 두 번째 최다 관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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