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후루하시 선제골+쿠보 맹활약' 일본, 튀니지에 2-0 승...A매치 6연승 행진

오종헌 기자 2023. 10. 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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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튀니지를 제압하고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17일 오후 7시 10분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튀니지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10월 A매치 캐나다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일본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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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일본이 튀니지를 제압하고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그 과정에서 독일, 페루, 튀르키예, 캐나다 등을 연파했다.


일본은 17일 오후 7시 10분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튀니지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10월 A매치 캐나다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에 0-4로 패했던 튀니지는 일본에도 무릎을 꿇었다.


이날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후루하시 교코가 포진했고 하타테 레오, 쿠보 타케후사, 이토 준야가 뒤를 받쳤다. 모리타 히데마사, 엔도 와타루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나카야마 유타,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타쿠라 고, 스카와라 유키나리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스즈키 시온이 꼈다.


이에 맞선 튀니지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아초우리, 예발리, 벤 롬단이 3톱을 구축했고 하다디, 스키리, 라이도우니, 드래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압디, 탈비, 메리아가 호흡을 맞췄고 하센이 골문을 지켰다.


일본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3분 쿠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흘러나온 공을 하타테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다. 일본이 다시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쿠보가 왼쪽에서 시도한 컷백을 엔도가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일본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쿠보의 패스를 받은 하타테가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공이 살짝 굴절됐지만 후루하시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일본은 후루하시를 빼고 우에다를 투입했고 튀니지는 드래거를 대신해 발레리를 투입했다. 다시 양 팀이 같이 변화를 줬다. 일본은 후반 19분 하타테, 나카야마를 불러들이고 아사노, 마치다를 투입했다. 튀니지는 예발리, 아초우리, 하다디를 빼고 주이니, 음사크니, 하피아를 넣었다.


일본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3분 쿠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수비수 다리 사이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곧바로 일본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쿠보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이토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7분 이타쿠라, 이토를 대신해 타니구치, 미나미노가 들어왔다.일본이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8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우에다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일본은 후반 37분 쿠보를 빼고 하시오카를 투입하며 5번째 교체를 진행했다.


경기 종료 직전 튀니지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우이니의 회심의 헤더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때렸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일본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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