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크로스 →김민재 경합' 클린스만호, 새로운 득점 루트 탄생

김영훈 기자 2023. 10. 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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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득점 공식이 보이기 시작했다.

클린스만호는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지난 튀니전에서도 득점에 관여한 바 있다.

두 경기 연속 두 선수는 득점에 관여하며 클린스만호 득점 공식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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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득점 공식이 보이기 시작했다.

클린스만호는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경기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 선수를 모두 앞세웠다. 조규성,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고, 부상으로 지난 튀니전 뛰지 못했던 '주장'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베트남을 몰아붙였고 김민재, 황희찬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대표팀에 새로운 득점 공식이 보였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지난 튀니전에서도 득점에 관여한 바 있다. 당시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똑같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문 앞 상대 수비 발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두 경기 연속 두 선수는 득점에 관여하며 클린스만호 득점 공식을 만들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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