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신칸센, 내년 봄부터 완전 금연…"흡연실에 음료수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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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열차인 신칸센의 흡연실이 내년 봄에 모두 사라진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R도카이·서일본·규슈는 이날 도카이도·산요·규슈 신칸센의 흡연실을 내년 봄부터 없앤다고 발표했다.
JR동일본·홋카이도가 운행하는 신칸센은 이미 열차 내부가 금연이어서 신칸센 안에서는 내년 봄 이후 흡연할 수 없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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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고속열차인 신칸센의 흡연실이 내년 봄에 모두 사라진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R도카이·서일본·규슈는 이날 도카이도·산요·규슈 신칸센의 흡연실을 내년 봄부터 없앤다고 발표했다.
세 업체는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흡연율이 떨어진 것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흡연실은 재해를 비롯한 긴급 사태에 대비해 비상용 음료수를 보관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JR동일본·홋카이도가 운행하는 신칸센은 이미 열차 내부가 금연이어서 신칸센 안에서는 내년 봄 이후 흡연할 수 없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JR서일본은 신구라시키역과 신오노미치역 등 8개 역의 흡연 공간도 없앨 방침이다.
JR도카이가 2020년까지 운행한 구형 신칸센 열차에는 흡연석이 있었고, 2007년 도입한 신형 신칸센 열차에는 흡연실이 설치됐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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