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고용세습’ 조항 삭제한다…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나와
한재희 기자 2023. 10. 17.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 노사가 1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내놓으면서 '고용세습'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경기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만약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해당 합의안이 무사히 통과되면 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매듭짓게 된다.
노사는 이번 협상을 통해 '고용세습'이라 비판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노사, 17일 기아 임금협상 잠정합의
기아 노사가 1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내놓으면서 ‘고용세습’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경기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만약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해당 합의안이 무사히 통과되면 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매듭짓게 된다.
기아 노사가 1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내놓으면서 ‘고용세습’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경기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만약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해당 합의안이 무사히 통과되면 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매듭짓게 된다.
노사는 이번 협상을 통해 ‘고용세습’이라 비판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대신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키로 합의했다.
임금과 성과격려금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 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 원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도 포함됐다.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보여도 절대 만지지 말라” 서울시가 당부한 ‘사각 어묵’ 정체는?
- 까맣게 잊고 있었네…35년 전 산 주식 ‘거금’ 돼서 돌아와
- ‘이것’ 먹으면 지방간 감소에 수명 연장 도움도
- ‘하마스 수류탄’ 몸으로 덮어 약혼녀 구하고 숨진 20대 청년
- 직장인 55% 월급 300만원 안돼…과학·금융업에 고소득자 많아
- 중앙지검장 “이재명 혐의,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한 구속 사안”
- 실사판 ‘노아의 방주’ 한국 이송 추진…네덜란드 건축가 기증
- 아파트 12층서 “불지르겠다” 탈북민…경찰특공대 레펠 침투해 제압
- 尹대통령,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 선출